안녕하세요.
부산 사하구 하단에 위치한 암통합치료병원, 서호하단병원입니다.
서호하단병원에서는 입원하고 계신 환자분들을 위해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을 감성이 물씬 풍기는 ‘모시 빗자루’를 아시나요~?
모시 빗자루에는 복을 쓸어 담고 화는 쓸어 버린다 라는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이번 공예수업은 복을 몽땅 쓸어 담기 위해 모시빗자루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길이를 잘라 모시 다섯 묶음으로 나누고 마음에 드는 색의 실로 단단하게 묶어 줄거에요.
각각 잡아서 묶었던 모시를 한데 모아 묶어주면 예쁜 빗자루가 완성된답니다.
이 과정에서 색 조합에 따라 결과물이 다 달라져 각자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수 있었습니다.
꼼꼼하게 실을 감을수록 내구성이 좋아지고 오래 사용할 수 있어 환자분들께서 집중하여 만드셨습니다.
물을 묻힌 한산모시에 빗질을 많이 해줄수록 빗자루가 제대로 된 모양을 잡아갑니다.
뒷부분도 깔끔히 정리해주고 손잡이 끈을 달아주면 보관이 더 편리해지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기에도 용이 해진답니다.
이번 공예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환자분들이 직접 만드신 모시빗자루들입니다.
모시를 접어서 고리형태로 만들기도 하고 다양한 기법으로 개성있는 빗자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활동하면서 손에 힘이 들어가기도 했지만 예쁜 결과물을 보고 뿌듯해 하시니 저희도 기쁩니다~~!
마음의 먼지까지 쓸어버린다는 모시빗자루는 현관이나 방문 앞에 걸어두면 좋다고 해요.
빗자루 대신 청소기를 사용하고 빗자루를 만들기보다 사서 쓰는 요즘이지만 모시빗자루를 만들어 보면서 즐거운 경험이 되셨기를 바라봅니다.
암환자를 위한 서호하단병원에서는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책, 요가, 댄스, 노래, 테라피 등 우울감을 극복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